질문하기 전 생각하기 (feat. 개발자)
질문은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개발을 하다보면 질문을 하거나 받을 일이 많아진다.
이때 좋은 질문을 해야 원하는 답변을 보다 효과적이고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받을 때도 마찬가지
예전에 안좋은 질문을 하고..
피드백으로 받았던 내용들에 대해.. 적어본다.....
좋은 질문이란?
- 잘못된 질문은 없지만 불분명한 질문은 있다. 최대한 명확하게 질문하자
- 가능한 간결하게 표현하도록 노력하자.
- 사전지식을 정립하자.
누구에게 하는 질문인가?
무제한적인 호기심의 대상은 자기자신이어야 한다.
-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자.
- 다른 사람에게 질문을 할 때에는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그니까.. 이상한 질문
- 하늘이 왜 파래요?
요런건 참자..
질문은 왜 하는가?
질문은 모르는 것에 대한 답 을 얻기 위함이다.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다
아는 것도 물어보고, 모르는 것도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아는데 왜 물어봐요?"
"혹시나 해서요"
아는 것을 묻지 않고, 모르는 것은 물으면 된다.
근데 100% 확신할 수 없는 경우엔..?
질문하기 전에 답을 먼저 예측하자.
모르는 것을 묻기 위해 질문을 한다.
이때 모르는 것은 두 가지로 나뉜다.
- A와 B 중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지 모르겠다. (객관식)
-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주관식)
보통 1번이다.
Yes/No 나 보기 중에서 선택하는 질문
이때는 어떤 답을 들을 지 미리 예측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예측은 내 생각이 아닌 상대방의 생각이다.
왜 그래야하는지??
다음 유사한 상황에서 질문을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비슷한 질문을 했을 때 비슷한 대답이였다면 질문을 생략하자.
하지만 아니라면?? 계속 질문하자.
2번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최대한 피하자ㅏ
이런 열린 질문은
- 정말 친한 사이
- 아무리 고민해도 모르겠는 정말 모르겠는 문제
에서만 하자
습관적으로 질문하는 것은 좋지 않다.
습관적으로 같은 질문을 계속하는 사람이 있다.
보통
- 혹시나 해서
- 시간을 단축하려고
- 그냥 그냥
궁금한 것이 생기면 먼저 고민하고 답을 예측한 뒤, 자신이 없으면 물어보자
그러나 정말 중요한 일에서는 간단하게라도 질문을 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물어야 할 때는 묻자
이렇게 질문을 조심하라고 하면 질문을 안하게 된다...
- 시간 단축용으로 질문하지 말자
- 앞단에서 방향확인이 필요하면 질문하자
2번도 사실상 시간 단축용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시간 단축용 질문
- 본인의 리소스를 줄인 만큼 상대방의 리소스를 뺏는다.
앞단 방향 확인용 질문 - 상대방의 리소스를 뺏은 만큼 자신의 리소스를 투여한다.
정리
총 정리해보자면
- 목적이 분명한 질문을 하자
- 정말 모르는 것을 물어보자
- 물어보기전 답을 생각해보자
- 열린 질문은 최대한 피하자
- 습관적으로 질문하지 말자
- 그래도 물어볼 상황에선 물어보자
이렇게 6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것 같은데
사실 모두 지키면서 질문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최대한 노력해보자..
ㅠ.. 질문하기 어렵다..
XY Problem
질문 중 XY 문제에 대한 포스트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