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기 전 생각하기 (feat. 개발자)

질문은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질문하기 전 생각하기 (feat. 개발자)
Photo by Ana Municio / Unsplash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개발을 하다보면 질문을 하거나 받을 일이 많아진다.

이때 좋은 질문을 해야 원하는 답변을 보다 효과적이고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받을 때도 마찬가지

예전에 안좋은 질문을 하고..
피드백으로 받았던 내용들에 대해.. 적어본다.....

좋은 질문이란?

  1. 잘못된 질문은 없지만 불분명한 질문은 있다. 최대한 명확하게 질문하자
  2. 가능한 간결하게 표현하도록 노력하자.
  3. 사전지식을 정립하자.

누구에게 하는 질문인가?

무제한적인 호기심의 대상은 자기자신이어야 한다.

  •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자.
  • 다른 사람에게 질문을 할 때에는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그니까.. 이상한 질문

  • 하늘이 왜 파래요?
    요런건 참자..

질문은 왜 하는가?

질문은 모르는 것에 대한 답 을 얻기 위함이다.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다
아는 것도 물어보고, 모르는 것도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아는데 왜 물어봐요?"
"혹시나 해서요"

아는 것을 묻지 않고, 모르는 것은 물으면 된다.

근데 100% 확신할 수 없는 경우엔..?

질문하기 전에 답을 먼저 예측하자.

모르는 것을 묻기 위해 질문을 한다.

이때 모르는 것은 두 가지로 나뉜다.

  1. A와 B 중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지 모르겠다. (객관식)
  2.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주관식)

보통 1번이다.
Yes/No 나 보기 중에서 선택하는 질문

이때는 어떤 답을 들을 지 미리 예측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예측은 내 생각이 아닌 상대방의 생각이다.

왜 그래야하는지??

다음 유사한 상황에서 질문을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비슷한 질문을 했을 때 비슷한 대답이였다면 질문을 생략하자.
하지만 아니라면?? 계속 질문하자.

2번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최대한 피하자ㅏ

이런 열린 질문은

  • 정말 친한 사이
  • 아무리 고민해도 모르겠는 정말 모르겠는 문제
    에서만 하자

습관적으로 질문하는 것은 좋지 않다.

습관적으로 같은 질문을 계속하는 사람이 있다.

보통

  • 혹시나 해서
  • 시간을 단축하려고
  • 그냥 그냥

궁금한 것이 생기면 먼저 고민하고 답을 예측한 뒤, 자신이 없으면 물어보자

그러나 정말 중요한 일에서는 간단하게라도 질문을 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물어야 할 때는 묻자

이렇게 질문을 조심하라고 하면 질문을 안하게 된다...

  1. 시간 단축용으로 질문하지 말자
  2. 앞단에서 방향확인이 필요하면 질문하자

2번도 사실상 시간 단축용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시간 단축용 질문

  • 본인의 리소스를 줄인 만큼 상대방의 리소스를 뺏는다.
    앞단 방향 확인용 질문
  • 상대방의 리소스를 뺏은 만큼 자신의 리소스를 투여한다.

정리

총 정리해보자면

  • 목적이 분명한 질문을 하자
  • 정말 모르는 것을 물어보자
  • 물어보기전 답을 생각해보자
  • 열린 질문은 최대한 피하자
  • 습관적으로 질문하지 말자
  • 그래도 물어볼 상황에선 물어보자

이렇게 6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것 같은데

사실 모두 지키면서 질문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최대한 노력해보자..

ㅠ.. 질문하기 어렵다..

XY Problem
질문 중 XY 문제에 대한 포스트

참고